대학발전 위한 개인 후원 약정도

서울신학대학교에서 퇴직한 전 교직원들이 지난 10월 4일 학교를 방문해 학교 발전에 관심을 갖고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전 사서과장 김영수 장로를 비롯한 전 교직원 7명은 이날 노세영 총장과 만나 서울신대의 발전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오랜만에 서울신대를 방문한 전 직원들은 달라진 학교를 돌아보며 학교에 쏟았던 열정과 추억들을 회고했다.
도서관과 대학원, 성결인의집, 백주년기념관 등 학교의 모든 행정과 사역을 담당했던 직원들이기 때문에 다시 한 번 감동하고 학교에 대한 애정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또한 퇴직했지만 계속 학교사랑을 실천하겠다며  서울신대의 성장을 위해 개인 후원도 약속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하지 못한 교직원들도 후원을 약속하는 등 몸은 떠났지만 마음은 여전히 학교와 함께 한다는 것을 보여줬다.

노세영 총장은 “이곳에 모이신 교직원들의 헌신으로 학교가 발전할 수 있었다”며 “퇴직 후에도 기도와 후원을 약속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교직원들도 “청춘을 바쳐 일했던 서울신대가 발전한 모습에 감회가 새롭다”며 “학교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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