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신화인가? 하나님의 아들인가?

‘예수는 신화인가?’,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인가?’ 기독교 신앙의 핵심에 관한 질문에 지성적인 답변을 제시하는 변증 콘퍼런스가 열린다.

큰나무교회(박명룡 목사)와 변증전도연구소(소장 안환균 목사)는 오는 10월 22일 서울 방화동 큰나무교회에서 ‘예수, 신화인가? 하나님의 아들인가?’를 주제로 ‘제5회 기독교변증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예수는 신화가 아니라 역사적인 인물인 것’을 조망하겠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한국교회는 예수에 대한 잘못된 이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극적으로 대처했다. 성도들에게도 합리적 설득 없이 ‘그냥 믿기만 하라’는 신앙을 강요했지 역사적 예수의 실존을 제대로 가르치지 않았다. 2002년 ‘예수는 신화다’라는 책에서 “예수는 역사적 인물이 아니며, 예수 이야기는 고대 신비종교들의 신화에서 각색된 허구의 신화”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이렇다 할 대응을 못했다. 2008년 SBS 다큐멘터리에서 예수님이 ‘신화적 인물’일 가능성을 한층 높여줬고, 인터넷을 통해 이러한 주장이 더욱 확산되어 많은 젊은이들이 신앙을 포기하거나 교회를 멀리할 때도 그랬다. 

종교의 권위가 무너지고 있는 포스트모던 시대, 지성적 답변이 이뤄지지 않으면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는 일은 반복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진단한다.

이제 한국교회는 예수에 관해 지성적 답변을 올바르게 제시해야 한다. 그것은 올바른 예수 이해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이 박명룡 목사의 생각이다. 박 목사는 “올바른 예수 이해가 전파되고 확산될 때, 그리스도인들은 기독교 신앙에 더욱 헌신하고, 불신자들에게도 복음의 문을 더 넓게 열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변증전도연구소장 안환균 목사도 “다원주의 시대에 예수의 유일성만 알아도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기독교 신앙을 받아 들일 수 있다”면서 “예수님은 고대 인물 중에서도 가장 확실한 역사적 인물이며,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역사적이고 이성적인 접근을 통해 밝히고자 한다”고 말했다.

콘퍼런스에서는 총 4차례의 강의가 진행된다. 1강은 박명룡 목사가 ‘예수는 신화인가? 역사인가?’라는 제목으로 티모시 프리크와 피터 갠디가 쓴 ‘예수는 신화다’의 허구성을 밝힐 예정이다. 박 목사는 2강 ‘신약성경은 역사적 신뢰성이 있는가?’에서도 일반 역사에서 역사적 인물을 평가하고 역사적 자료의 신빙성을 밝힐 계획이다.

3강은 안환균 소장이 ‘예수님은 정말 하나님의 아들인가?’라는 주제로 ‘예수님의 하나님 아들 되심’을 논리적 근거와 성경적 근거를 토대로 실증할 계획이다.

‘왜 예수인가?’에 대한 질문은 하도균 교수(서울신대 전도학)가 4강에서 답한다.

콘퍼런스는 무료로 진행되며 큰나무교회 홈페이지(www.bigtree. or.kr)에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2-2665-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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