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장 배굉호 목사 선출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가 지난 9월 20~23일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제66회 총회를 열었다.

예장고신 총회는 ‘응답하자 교회개혁’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총회장에는 지난 회기 부총회장을 지낸 부산 남천교회 배굉호 목사(사진)가 96.5%의 득표율로 선출됐다. 부총회장에는 부산 대양교회 김상석 목사와 서울 성산교회 이계열 장로가 각각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

고신총회는 인터콥선교회(본부장 최바울)를 불건전·불경건 단체로 규정하고, 참여 및 교류를 금지하기로 결의했다. 고려신학대학원을 졸업한 여성 사역자를 ‘권도사’로 부르자는 안건은 부결했다.

이 밖에 교회 적정 규모(혹은 최대 규모) 제도를 정해 교회가 기준보다 성장할 경우 자발적으로 분립 개척하게 하자는 안이 상정되어 1년 간 신학위원회에서 연구키로 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