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 감사예배
새일꾼 11명 세워

보배교회(이명섭 목사)가 지난 9월 25일 성전 봉헌 및 임직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번 성전 봉헌은 2005년 기공예배를 드린 지 11년 만에 드려져 감격과 기쁨이 더했다. 보배교회는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장로와 권사, 안수집사를 새롭게 세워 하나님 앞에 더욱 충성할 것을 다짐했다.

이명섭 목사는 지난 세월 동안 보배교회를 이끌어오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으며 성전봉헌까지 묵묵히 교회를 위해 헌신해 온 성도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목사는 봉헌기도에서 “이 성전이 주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데 사용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또 “이 곳에서 기도하는 성도들의 기도가 응답받고 예배에 은혜가 넘치고 이 곳에서 결혼하는 성도들 모두 축복받기를 기원한다”고 소망했다.

감사예배는 이명섭 목사의 집례로 경기남지방회 부회장 이명구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이성일 목사의 ‘주의 축복 내려주소서’라는 제목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이성일 목사는 “성도들이 10년 동안 교회를 세우느라 흘린 땀과 눈물을 하나님이 기억하시고 더 큰 은혜를 내려주실 것”이라고 축복의 말씀을 전했다. 

성전봉헌식에서는 그 동안 수고한 이명섭 목사에게 교단 총회장 여성삼 목사와 지방회 교역자회 장 신용수 목사가 각각 공로패를 증정했다. 이어 이 목사는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섬겨온 장로 4명에게 공로패를 전하고 임홍식 원로장로가 성도들을 대표해 감사패를 이명섭 목사에게 전했다.

이어진 임직식에서는 장로와 권사, 안수집사 등 새 일꾼이 세워졌다. 특히 이날 장로장립식은 어느때보다 특별했다. 교단 역사상 처음으로 부부가 동시에 장립했기 때문이다. 이 목사는 한날 한시에 장로장립한 장인석, 정지영 장로부부에게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같은 부부가 되기를 바란다고 덕담했다. 

이병기, 손계순, 강은숙 씨 등 6명은 신임 권사로 취임했다. 신임 권사들은 권사로 피택받은 후 5개월 동안 철저하게 교육 받아온 준비된 기도의 용사들이다.

한상국, 진재웅, 김병권 씨 등 3명은 집사로 안수 받았다.   

추대식에서는 한혁수, 민번식, 이연순 권사 등 9명이 명예권사로 추대됐다. 이 목사는 이들 명예권사들을 많은 나이에도 봉사에도 적극적이고 새벽기도에 빠짐없이 참석해 매사에 모범적인 신앙생활로 본이 되는 분들이라고 소개하고 이들의 노고를 기렸다.

이어 축하와 감사 시간이 진행됐다. 격려사는 안성시기독교총연합회 부회장 송용현 목사와 정재우 목사(평택교회)가 했고, 권면은 유흥목 목사(안성제일교회)와 신춘식 목사(서평택교회)가 했다. 예배는 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용규 목사와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교단 총회장인 여성삼 목사의 축사에 이어 구자영 목사(안성교회 명예)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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