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회별 국내선교 전략 공유

국내선교위원회(위원장 김주헌 목사)가 전국 지방회의 작은교회 지원 정책 등을 공유하며 발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키로 했다. 국선위는 지난 9월 22일 총회본부에서 실행위원회를 열고 오는 10월 14일 홍성교회에서 국내선교위원회 정책세미나를 열기로 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강사의 강연을 듣는 세미나 형식이 아니라 ‘국내선교의 미래와 현재를 위한 간담회’로 진행하기로 했다. 국선위원들이 목회 현장에 도움이 되는 실제적인 작은교회 지원 및 교회개척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현장 목회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의견을 모은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정책세미나에 전국 51개 지방회 내 국내선교위원장과 교회확장위원장, 전도부장 등이 간담회에 적극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지방회별로 시행중인 작은교회를 위한 사업을 발표한 후 함께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국선위는 또 작은교회 목회자를 격려하고 부흥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내년 열기로 한 ‘작은교회 부흥키워드’ 프로그램 진행방안도 논의했다. 지금까지는 집회 중심으로 진행됐으나 코칭 등 현장지도 등이 보완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따라 오전은 세미나 중심 프로그램, 오후에는 교회별 부흥 사례 등을 선택해 들을 수 있는 선택강의로 구성하고 저녁에는 영성집회를 여는 방안을 연구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동남아 디아스포라 사역을 위해 태국 방콕에 설립한 동남아비전센터 건축 대출금과 밀린 이자 등의 남아있는 부채 규모를 확인했으며, 부채상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보기로 했다. 재산권 확보방안과 함께 동남아비전센터 법인이사로 본 교단 선교사가 참여하는 방법도 찾아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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