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섬기는 선한 청지기 될 것”

서울강서지방 개봉교회(계성철 목사)는 지난 9월 25일 오랫동안 헌신 봉사한 은퇴한 자들을 격려하고 새 일꾼을 세웠다. 창립 44주년 기념해 열린 임직식에서는 8년 간 장로로 시무한 윤수병 장로와 장숙자 권사 등 총 11명을 명예로 추대했으며 32명의 새 일꾼이 임직받았다.

이날 예배는 계성철 목사의 사회로 지방회 회계 노수헌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이덕한 목사의 설교, 문만필 목사(서울강림교회 원로)의 축도로 진행되었다.

‘함께 부르는 노래’란 제목으로 설교한 이덕한 목사는 “교회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감사의 합창이 늘 가득한 곳이어야 한다”며 “임직자와 성도들이 한 마음으로 교회를 섬기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예배 후 조종환 목사(오류동교회)의 기도로 명예장로, 명예권사 추대식이 열려 윤수병 장로와 권사 10명을 명예로 추대했다. 이어 장로장립식을 위해 천명철 목사(서울남교회)가 기도했으며 김한균 씨가 장로로 장립했다. 김한균 씨는 1959년생으로 집사로 17년, 안수집사로 8년간 성실한 모습으로 교회를 섬겼다.

권사취임과 집사안수식은 임경식 목사(행복한교회)와 정수철 목사(광일교회)의 기도 후 차례로 열렸다. 임직식에서는 박순자 씨 등 총 19명이 권사로 취임했으며 조광현 씨 등 12명이 집사로 안수받았다. 임직자들은 언행의 절제와 경건생활을 통해 겸손하고 충성된 일꾼이 될 것을 다짐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전 총회장 박현모 목사, 한안섭 목사(서울중앙교회), 문정섭 목사(소망교회)와 홍재오 장로(서울 대신교회)가 축사와 권면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드리는 임직자들이 될 것”을 주문했다. 서울강서지방 장로찬양대가 특송을 불렀으며 김한균 장로가 임직자들을 대표해 “충성을 다하는 선한 청지기의 삶을 살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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