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기서·부산동부터 시작
11월 27일 영적각성대성회로 마무리

교단창립 110주년을 앞두고 영적 각오를 다지고 교회와 교단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하는 지방회별 영적각성성회가 개막된다.

영적각성성회는 오는 9월 25일 경기서지방회와 부산동지방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두달간 잇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11월 27일 서울신대 성결인의집(잠정)에서 온 성결인이 집결한 가운데 영적각성성회가 열린다.

총회장 중점사업 중 하나로 진행되는 영적각성성회는 사회적 갈등과 남북 대치 등 어려움에 처한 나라를 위해 기도하고 영적 각성을 통해 침체된 한국교회와 교단의 새로운 영적 부흥을 간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총회장 여성삼 목사는 “교단 11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영적대각성성회가 교단의 새로운 변화와 부흥의 기회가 되고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 한국교회에도 갱신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장 먼저 9월 25일 경기서지방회는 세한교회에서 여성삼 총회장을 강사로 초청해 영적각성에 불을 붙일 예정이다. 부산동지방회는 같은 날 예동교회에서 부흥사회 사무총장 정순출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작은교회를 위한 전도집회를 겸해 진행한다. 

이어 인천남지방회는 10월 7일 한신교회에서 교단 부흥사회 총재 김창배 목사를 강사로 영적각성성회를 개최한다. 10월 9일에는 서울남지방회가 신덕교회에서 백병돈 목사를 강사로, 전북지방회가 사랑의동산교회에서 전 총회장 원팔연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개최한다. 이날 경남지방회는 오후 3시에 김해활천교회에서 전 총회장 권석원 목사를 강사로, 창원제일교회에서 전 총회장 이용규 목사를 강사로 초빙해 같은 시간 두차례 영적각성성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10월 16일에는 경기지방회가 ‘사중복음으로 성결인의 문화를 창달하자’라는 주제로 4개 감찰로 나눠 영적각성대회를 진행한다. 인천중앙지방회도 같은 날 성암교회에서 여성삼 총회장을 강사로 영적각성대회를 진행한다. 대전중앙지방회는 10월 16~18일 2박3일 일정으로 대전중앙교회에서 이기용 목사와 정재우 목사, 조갑진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3인3색 영적각성성회를 진행한다. 23일에는 충청지방회가 천안교회에서, 충남지방회가 은산교회, 울산지방회가 옥동중앙교회에서 영적각성회를 열 계획이다. 

10월 30일에는 강원동지방회가 강릉교회에서, 충서중앙지방회가 매봉수련원에서, 경북지방회가 군위교회에서 성회를 개최한다. 11월 6일에는 서울동지방회가 천호동교회에서 같은 날 서울강서지방회가 강서교회에서, 13일에는 인천서지방회가 석남중앙교회에서 부천지방회가 지산교회에서 영적각성성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 아직 일정과 강사를 확정하지 못한 지방회도 있어 11월까지 영적각성대회 참가 지방회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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