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안수자 영성강화 논의

총회 고시위원회(위원장 임창희 목사)는 지난 9월 5~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정책연구세미나를 열고 목사안수대상자 영성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고시위는 세미나에서 목사안수대상자의 영성강화와 성직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영성일지 작성과 관련해 더욱 세부적인 매뉴얼을 만들어 시행하기로 했다.

고시위가 올해 처음 실시한 영성일지 작성이 교단 안팎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더욱 효과적인 일지 작성을 위한 보완적 차원에서 세부 매뉴얼을 만들기로 한 것이다.

고시위는 또 교단 총회 후 타교단 목회자 전입 및 목사고시를 위해 심리부 및 관련 부서와 함께 연구 및 논의의 자리를 정례화하도록 추진키로 했다.

이 밖에도 고시위는 세미나에서 목사안수대상자들과 3일 정도 금식기도 모임을 가지면서 영성을 훈련하고, 목사안수대상자들의 소속 지방회장 등을 멘토로 개발해 안수 전후 지속적으로 멘토링을 받을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 개발을 논의했다.

또 교육전도사가 미자립교회를 정기적으로 섬길 경우 목사고시 중 교육목회 과목을 면제하는 혜택도 논의했다.

고시위는 또 이번 정책연구세미나 기간 겟세마네교회 건축지를 방문했으며 바울신학교를 방문해 전 교생을 대상으로 부흥회를 인도하고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

부흥회에서는 김준호 목사(대전중앙교회)가 말씀을 전했으며 고시위원들 전원이 필리핀 복음화를 위한 기도를 모으고 필리핀 선교사들과 만나 이들의 사역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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