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터의 길을 걷다’… 종교개혁 의미 되짚어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이하 CTS)가 내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특별기획한 2부작 다큐멘터리 ‘루터의 길을 걷다’(사진)의 1부가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5일에 방송된다.

CTS는 이번 다큐멘터리는 단순히 역사 속의 사건을 기념하는데 그치지 않고, 진정한 종교개혁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제작됐다고 전했다. 더 나아가 예배의 회복을 소망하는 마음으로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탤런트 박시은 씨와 기독교한국루터회 김동진 목사가 종교개혁 유적지가 모여 있는 스위스, 체코, 독일, 프랑스 등을 방문했다. 1부는 각국 유적지의 아름다운 풍광을 중심으로 담았다.

2부는 오는 10월 방영돼 종교개혁에 대한 깊은 의미를 다룰 예정이다. 특히 세계루터교연맹(LWF)를 찾아가 가졌던 종교개혁에 대한 심층 인터뷰를 통해 루터의 신앙정신과 그 정신이 지금까지 어떻게 영향을 끼쳐왔는지를 알아보게 된다. 또 종교개혁을 앞두고 유적지를 찾은 다양한 국적의 순례객, 목회자들과의 인터뷰를 담아 다른 나라의 성도들은 종교개혁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9월에 방영되는 1부는 9월 15일 오전 9시 50분이 본방이며 재방은 16일 오후 2시, 삼방은 17일 밤 9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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