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잔치·돋보기 나누기…17명 전도 결실

서울서지방 대광교회(오봉석 목사) 학생과 청년들은 폭염 속에서 농촌의 마을을 누비며 전도와 일손 돕기 등 아주 기특한 봉사활동을 벌였다.

대광교회 학생과 청년 등 37명은 지난 8월 10~13일 경기도 포천의 동산교회(오현섭 목사)를 찾아가 전도사역을 돕고, 마을잔치와 어르신 돋보기 무료 나눔 사역 등 지역 섬김 활동도 전개했다.

휴가와 방학을 반납한 이들은 무더위도 잊은 채 축호전도 활동을 벌였다. 집집마다 다니면서 복음을 제시하고, 저녁마다 열리는 특별 전도집회에 초청했다. 사흘간 열린 전도 집회에는 주민 70명 중 15명이 참석하기도 했다. 학생과 청년들이 전도도 하고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벌인 덕분이었다.

학생들과 청년들은 전도 뿐만 아니라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또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시력검사와 돋보기 맞추기 등 기특한 봉사활동도 벌였다. 또 마을잔치를 열어 주민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마을 잔치에서는 직접 공연도 선보이며 주민들에게 웃음과 위안을 주었다.

이번 아웃리치를 통해 학생과 청년들은 농촌의 작은교회도 돕고, 지역주민도 섬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대광교회는 국내외 선교를 위해 여름에는 국내 아웃리치를 벌이고, 겨울에는 해외 단기선교 활동을 갖고 있다. 앞으로도 매년 농촌지역의 작은 교회를 돕기위한 국내 아웃리치 사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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