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어린이들에 웃음 전해

서울강남지방 봉일교회(손경호 목사) 청년회와 학생회 학생들로 구성된 캄보디아 비전트립팀 20명은 지난 8월 7~12일 캄보디아로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이들은 ‘복음 들고 산을 넘는 자’라는 주제로 캄퐁츠낭 우신선교센터(이병화 선교사)와 언동르사이 해문교회(김한웅 선교사)를 방문해 사역을 돕고 전도 활동에 힘썼다.

비전트립팀은 우신선교센터와 온동르사이 해문교회에서 연이어 여름성경학교를 열어 캄퐁츠낭 지역 어린이 250명을 초청했다. 비전트립팀은 어린이들에게 캄보디아어 찬양과 율동을 가르쳐주고 태권무와 블랙라이트 공연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실내의 불을 완전히 끈 다음 형광 불빛으로 된 글씨와 그림으로 성경 이야기를 전달한 블랙라이트 공연은 현지 어린이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받았다.

또 비전트립팀은 캄보디아 어린이들과 네일아트와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마스크팩, 즉석사진 등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블록조립과 링 던지기, 물총놀이, 종이접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레크리에이션도 함께하며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했다. 행사를 마치고는 과자와 기념품 등 선물을 두 손 가득 들려주기도 했다.

마지막 날에는 우신선교센터에서 진행하는 음악 선교 프로그램을 통해 훈련받은 현지인 청년 관악단이 연주회를 열었다. 비전트립팀은 연주회를 감상하고 현지 교인들과 어우러져 함께 찬양을 드리고 서로의 수고를 격려하는 등 환송잔치로 사역을 마무리지었다. 

한편 비전트립팀은 매일 아침 함께 모여 말씀을 나누고 사역을 위해 기도하며 준비했다. 프로그램을 마친 저녁에는 강평회를 열어 사역 내용을 점검하고 캄보디아의 복음화를 위한 기도를 뜨겁게 모았다.

봉일교회는 앞으로도 해외선교에 큰 관심을 갖고 다양한 지역에서 선교사역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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