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삼식 성결대 전 총장 신학박사 학위 받아 눈길

서울신학대학교(총장 유석성 박사) 2015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지난 8월 22일 서울신대 성결인의집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후기 학위수여식에서는 총 153명이 학사학위를 받고 각자의 사역지와 일터로 첫 발을 내디뎠다. 이번에는 후기학위수여식 임에도 박사학위를 많이 배출한 것이 특징이었다. 일반대학원 박사과정 3명과 신학전문대학원 박사과정 7명 등 총 10명이 박사학위를 받았다. 특히 전 성결대 총장을 지낸 주삼식 박사(행정학)가 신학박사 학위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또 일반 대학원 석사과정 10명, 신학대학원 22명, 사회복지대학원 3명, 상담대학원 16명, 신학전문대학원 석사과정 7명 등 총 68명이 석사학위를 받았다. 학부 졸업생은 신학과 11명, 기독교교육과 13명, 사회복지학과 10명, 교회음악과 14명, 영어과 24명, 보육학과 4명, 유아교육과 1명, 중국어과 4명, 일본어과 3명, 실용음악과 1명, 학점은행제 14명 등 총 85명이다. 이로써 서울신대는 개교 이래 105년 동안 2만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됐다.

학위수여식은 교무처장 박영환 박사의 사회로 교역처장 박경순 박사의 기도, 기획처장 이길용 박사의 성경봉독 후 유석성 총장의 설교와 학위수여 등으로 거행됐다.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시 119:105)'란 제목으로 설교한 유 총장은 “‘낭중지추(囊中之錐)'라는 사자성어처럼, 준비된 자는 어느 곳에서든 쓰임을 받을 것”이라며 “그러니 독실한 신앙을 갖고 사랑을 실천하는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기독교에는 국경이 없지만, 기독교인들에게는 조국이 있다"며 “예수님께서 613개 율법을 2가지로 요약한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에 나라 사랑을 더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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