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발전·평화통일 위한 기도 모아

(사)경남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최준연 목사, 창원제일교회)는 지난 8월 14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광복 71주년 기념 및 교회의 회복과 국가발전,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8.15 특별성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회에는 경남기독교총연합회 임원 및 지역의 목회자·성도를 비롯해 창원의창구 박완수 국회의원, 창원성산구 노회찬 국회의원,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조현배 경남경찰청장 등 지역인사와 청소년들이 참석해 광복의 기쁨을 함께 했다.

대표회장 최준연 목사는 인사말에서 “그 어느 때 보다 혼탁한 시대에 우리가 겸비한 맘으로 기도하고 하나님의 긍휼을 구할 때 이 땅이 회복될 것”이라며 “이 나라와 이 민족을 품고 부르짖는 우리의 기도가 하늘에 닿을 때 하나님께서 크게 역사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강사인 본 교단 전 총회장 원팔연 목사(전주바울교회)는 ‘선민이여 꿈을 가집시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원팔연 목사는 “요셉은 큰 좌절과 역경 속에서도 마음속에 꿈을 가지고 있었다. 꿈은 자신이 꾸고, 목표는 자신이 세우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이루는 것은 하나님”이라며 “우리의 지금 상황이 힘들고 어려울지라도 요셉처럼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달려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제일교회 오충영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특별기도회에서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나라의 지도자, 민족통일, 나라의 경제회복) △경상남도를 위해(도의 지도자, 경남의 복음화, 살기 좋은 경남) △한국교회를 위해(한국교회의 일치와 부흥, 동성애와 이슬람대책, 이단사이비 대책) 등의 제목으로 기도했다.

이날 체육관에 모인 성도들은 애국가를 제창하면서 한마음으로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경남기총 회장단의 만세삼창으로 분위기가 고조됐다. 내빈소개 후에는 박종훈 경남도교육감과 홍준표 경남도지사를 대신해 서일준 문화관광체육국장이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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