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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임원회는 지난 7월 28일 임원회를 열고 전국 목회자를 초청해 사중복음 신앙의 생활화를 이루기 위한 콘퍼런스 일정과 장소를 확정했다. 주제는 ‘사중복음 우리의 사명’으로 정했다. 콘퍼런스는 목회자(부부 가능)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임원회는 또 평신도들의 사중복음 생활화를 위해서 사중복음 노래를 만든다는 계획도 밝혔다. 여성삼 총회장의 사중복음 생활화 계획에 따라 먼저 사중복음의 중생, 성결, 신유, 재림에 뿌리를 둔 내용으로 성경에 근거한 가사와 사중복음 실천을 강조하는 내용의 노랫말을 공모해 성결인 누구나 즐겨부르는 찬양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사중복음 공모는 조만간 실시키로 했으며, 노랫말이 채택될 경우 시상하고, 교단 내 유수의 작곡가가 곡을 만들어 교단 공식행사에서 찬양으로 부른다는 계획이다.

성결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대외 홍보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단 마크를 적극 활용하도록 전국 교회와 기관 등에 지침도 전하기로 했다. 총회 공식문서 발행시 반드시 교단 로고를 사용하고, 개교회에서는 교회 로고와 교단로고를 병행하여 사용, 교단로고 배지 착용, 차량에 교단마크 스티커 부착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것을 당부하는 내용이다.

교단창립 110주년 기념행사도 다채롭게 진행해 나갈 계획을 세웠다. 우선 주요행사로 ‘교단창립제110주년기념 성결인대회’를 개최키로 결정하고 추후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나가기로 했다.

또  제110주년 영적각성대성회와 전국사모성회를 열기로 하고 교단 부흥사회에 위임해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부흥사회에서 매년 진행하는 대성회를 교단 차원으로 확대해 교단 11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기로 한 것이다.

교단창립 110주년을 기념해 지역별 찬양제도 열기로 하고, 총회 교회음악부와 협의해 진행키로 의견을 모았다. 제110년차 총회기념교회도 선정해 설립을 지원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종교개혁500주년 기념사업을 위해 기념사업회 조직을 구성하기로 했으며, 질병으로 고통받는 목회자와 사모를 위한 모금요청은 기획예결산위원회에 발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긴급하게 공문을 발송했다. 

이 밖에 교회진흥원의 개정된 운영규정의 적용 여부에 대해서는 헌법연구위원회에 유권해석 질의 공문을 발송했으며, 필리핀성결교회 30주년 기념대회 500만 원 지원 등 일부 지원청구를 수락했다. 총회비 감면청원은 회계부로 이관해 사정을 살펴본후 처리토록 했으며, 제110년차 총회 1차 예산 추경은 원안대로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