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7개지방 남전도회, 2009 신년하례회 및 기도회
경제위기 극복 · 선교2세기 교단 발전 한마음 기원

새해 새로운 비전과 각오를 다지는 신년 하례회 및 기도회가 지난 1월 2일 오전 6시 30분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렸다.

서울7개지방 남전도회협의회(회장 장석주 장로) 주관으로 열린 이날 신년 하례회에는 총회장 전병일 목사를 비롯해 총회 임원과 증경 정·부총회장 등 교단 주요 인사와 평신도 지도자, 남전도회원 등 700여명이 참석해 교단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또한 건강과 평안을 비는 새해 인사를 나눴으며, 선교 2세기를 향해 더욱 발전하는 교단이 되기를 기원했다.

이날 신년예배는 서울7개지방 남전도회협의회 회장 장석주 장로의 사회와 남전도회전국연합회장 박진수 장로의 기도,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연합성가대의 특별찬양, 총회장 전병일 목사의 신년메시지, 특별기도, 전 총회장 이정익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전병일 총회장은 ‘거룩한 비전’이라는 제목의 새해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 쓰임받는 사람은 비전과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라면서 “하나님의 시각을 갖고 불가능 속에서 가능성을 보는 비전을 갖는 성결인들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 총회장은 또 “우리에게 주신 비전과 열정을 가지고 선교 2세기를 출항하게 하심에 감사하며 2009년 자랑스럽고 비전을 주는 성결교회가 되어 교계에 큰 영향력을 끼치고 전국 복음화와 세계선교에 쓰임받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새해 국가의 안정과 세계평화, 교단의 발전을 기원하는 특별기도를 드렸다. 서울지역 지방회장 등이 인도한 기도회에서는 국가와 민족복음화(서울중앙지방회장 전현석 목사) △교단발전과 세계선교(서울동지방회장 김태호 목사) △성결성 회복과 평신도회관건립(서울서지방회장 이인수 목사) △남전도회와 각 기관 및 개교회 발전(성민교회 전종수 목사)을 위해 각각 기도했다.

이어 부총회장 권석원 목사와 박우철 장로가 “새해 우리 사회와 경제가 불안하지만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다는 확신을 갖는다면 놀라운 축복이 나타날 것”이라며 “남전도회의 뜨거운 기도가 2009년 하나님께 감동을 주고 교단을 새롭게 하는 원동력이 되도록 하자”고 격려사를 했으며, 서울신대 총장 목창균 목사, 평신도단체협의회장 백웅길 장로 등이 축사를 전했다.

이어진 하례 및 조찬에서는 신년축하 케익을 커팅했으며, 서울7개지련 회장단과 총회본부 국실장들이 교단 원로 등 참석자들에게 하례하는 순서를 가졌다. 또한 참석자들도 새해 인사와 조찬을 나누면서 새해 새 출발을 다짐했다.

한편, 올해 신년하례에서는 경제위기 상황이 반영된 듯 어느 해보다 뜨겁게 기도하는 모습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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