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린이·교사 ‘은혜의 잔치’ 열어

교단의 미래 꿈나무인 성결 어린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은혜의 잔치를 벌였다.

교회학교전국연합회(회장 임진수 장로)는 지난 8월 8~10일 충북 괴산 보람원에서 2016 하계대회 및 BCM 어린이 여름캠프를 열고 다음세대 부흥의 비전을 공유했다.

‘말씀 위에 선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하계대회에는 전국의 교회학교 어린이 및 교사, 전련·지련 임원 등 1200여 명이 모여 첫날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성경공부(BCM 새김북스), 저녁집회, 폐회예배 및 시상식 등을 진행했다. 둘째 날은 야외 수영장에서 신나는 물놀이도 즐기며 무더위를 잊었다.

하계대회에서 진행된 제34회 어린이 예능대회(글짓기, 그리기)와 제25회 성경암송대회에는   3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그리기와 글짓기, 성경암송 등으로 재능을 겨루었다.  

교회학교 지도자와 교사를 위한 ‘제51회 지도자세미나’도 열려 정근모 장로(삼성제일교회 원로)의 특강과 BCM 강연(6회), 교사골든벨 등을 진행했다. 세미나 강사로 교육국장 송우진 목사, 교육국 팀장 강형규 목사, 김덕주 목사(정동교회), 장주한 목사(아현교회), 이선미 목사(광성교회), 정영호 목사(한우리교회) 등이 나섰다.   

첫날 개회예배는 준비위원장 권현희 권사의 사회로 전 회장 신진섭 장로의 기도, 호남지역협의회장 서성갑 장로의 성경봉독, 총회장 여성삼 목사의 설교, 전 회장 이종무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섬기는 교사’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여성삼 목사는 “세상을 살아가는 데 생존을 위해, 성공을 위해, 섬김을 위해 살아가는 3가지 방법이 있다”며 “역사의 위대한 인물들은 섬김을 위해 살았다. 어린이들이 예수님을 따라 섬김을 실천하며 좋은 선생님을 만나 위대한 인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회장 임진수 장로의 환영사와 교회학교후원회장 김정영 장로의 격려사, 교단총무 김진호 목사, 전국장로회장 김동원 장로의 축사가 이어졌다. 전 회장 신집섭 장로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 밖에도 대회 기간 전국권사회장, 남·여전도회 전국연합회장 등 평신도기관장들이 참석해 하계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셋째 날 폐회예배는 캠프진행위원장 김용태 장로의 사회로 전 회장 피상학 장로가 기도하고  교육부장 허상봉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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