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유 위한 성결인 사랑과 기도 절실

광주지방회 권정희 목사(50세·회복이있는교회 부교역자)가 현재 대장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다. 권 목사는 15년 전 회복이있는교회에 부임한 후 최근까지 성실하게 자기 일을 감당해 왔다. 특히 담임목사의 권위에 언제나 순종하는 동역자였으며 성도들을 사랑으로 돌보는 목자로 평가받아 왔다.

권 목사가 전도사로 부임해 회복이있는교회에서 목사안수를 받고 15년간 함께 할 수 있었던 것도 송옥산 담임목사와 서로를 향한 마음이 각별해서였다. 주위 목회자들도 “부교역자가 이렇게 오래 있기 힘든 일인데 서로 잘 만난 것 같다”고 부러워할 정도였다.

그러나 지난 해 12월 권정희 목사는 암 진단을 받았다. 처음에는 장염인 줄 알고 병원에 갔는데 대장암 4기 판정을 받은 것이다. 지금은 간으로까지 암이 전이되어 더욱 어려워진 상황이다.

자녀가 아직 13살과 11살로 아직 어리고 부교역자 사역비로는 생활비도 빠듯한 상황이다. 회복이있는교회에서도 십시일반으로 헌금을 모아 병원비를 지원하고 있지만 수천만 원이 드는 병원비를 작은교회가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에따라 광주지방회는 최근 총회에 권정희 목사 치료비 모금을 요청했다.

송옥산 목사는 “한가족이었던 권정희 목사의 투병을 보며 너무 미안한 마음 뿐이다”라며 “권 목사가 병마와의 싸움에서 이기고 다시 사역의 현장으로 올 수 있도록 성결인들의 간절한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호소했다.

모금계좌:농협 352-1158-9012-43(예금주 박흥식)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