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학교 3기 수료생 ··· 삼척·구례 등으로 전도여행


천안교회(윤학희 목사) 성도들이 복음화율이 낮은 지역을 찾아가 낮은 자세로 섬기며 복음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전도활동을 펼쳐 주목된다.

천안교회 제자훈련학교(CDTS) 3기 훈련생들은 지난 7월 4~8일 3개 팀으로 나눠 전남 구례교회(박균산 목사)와 강원도 삼척 참좋은교회(심봉섭 목사), 천안 성거교회(이한경 목사)로 전도여행을 다녀왔다.

천안교회 CDTS 전도여행은 15주 간의 제자훈련학교를 수료한 후 전도실습 차원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방문한 교회를 위해 노방전도와 가가호호 전도 사역에 집중하고, 해당 교회 성도들과 뜨겁게 예배하며 교제도 나누고 있다. 천안교회 제자훈련학교는 지난 3월 6일~6월 12일 15주간 매주 토요일 5시간씩 열렸으며, 묵상, 예배, 중보기도, 내적치유, 영적전쟁, 영적 권위, 선교 등의 주제로 강좌가 진행됐다.

이번 전도여행은 전원 시무장로인 제자훈련학교 3기 훈련생들의 전도열정을 높이고, 신앙을 더 건강히 세우는데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삼척드림팀 리더 김강현 장로는 “15주 제자훈련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겸손을 배울 수 있었고, 삼척 전도여행을 통해서는 전도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되었다”고 말했다.

직장 떄문에 멀리 가지 못해 천안성거교회(이한경 목사)를 방문한 천성제자팀 리더 손신한 장로는 “교회보수와 페인트 칠, 마을 전도사역, 전기 안전점검과 수리, 노인치라건강괌리, 반참나눔, 주민섬김잔치 등 인원은 적었지만 알찬 사역을 진행하며 여러형태로 작은교회를 지원하는 일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례교회(박균산 목사)에서 사역한 호남굿맨팀 리더 이홍구 장로는 “상가전도, 노방전도 등 전도에 매진하며 교회 지붕 페인트칠, 요양원 90명 어르신 식사대접 등 다양한 사역을 펼치며 보람을 느꼈고, 기회가 생기면 또 어렵고 힘든 곳을 또 돕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제자훈련학교 3기 수료식은 전도여행을 마치고 난 후 지난 7월 17일 열렸으며, 이날 확신반, 성장반, 신구약 맥잡기 반, 기독교교리반 등 전반기 양육프로그램 수료식이 함께 진행돼 총 115명이 수료했다.

▲ 제자훈련학교 3기 수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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