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사역·교회학교 어린이 섬겨

서울신학대학교 학생들과 교수, 교직원들이 캄보디아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서울신학대학교는 지난 6월 28일~7월 7일 캄보디아 캄퐁츠낭 시아모니 왕립 고등학교와 방놈빠쁘레아위히여교회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학생과 교수, 교직원 35명이 참가한 이번 봉사활동은 현지 고등학생 대상의 캠프와 복음전도로 진행되었다.

첫날 시아모니 왕립 고등학교를 방문한 선교팀은 현지 학생들과 함께 조를 이뤄 친목의 시간을 보냈다. 최근 개인 미디어가 발달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조별로 학교 홍보영상을 기획하고 UCC를 제작해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선교팀은 한국에서 준비해 간 액션 캠과 카메라, 셀카봉을 이용해 홍보영상을 촬영했으며 현지 학생들은 직접 편집하고 동영상을 제작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했다.

UCC 콘테스트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학생들에게는 선교팀이 준비한 에코백과 학용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또 지역 아이들을 위해서는 복음팔찌를 만들어 선물 했으며 페이스페이팅과 네일아트 등으로 다양하게 섬겼다.

이 외에도 한국 전통놀이인 투호, 제기차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의 놀이를 함께 하며 친밀해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개인적으로 복음을 전하기도 했다.

선교팀은 한국에서 열심히 준비한 문화공연도 선보였다. 이들은 부채춤과 탈춤, K-POP 등을 공연하며 한국의 문화를 알렸다. 현지인들은 선교팀의 흥겨운 공연에 함께 박수치며 아는 노래가 나올 때는 서로 춤을 추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씨엠립에 있는 방놈빠쁘레아위히여교회를 방문한 선교팀은 함께 예배를 드리고 문화공연을 선보였다. 성도들과 함께 찬양을 부르기도 하고 율동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교회학교 어린이들에게는 한국에서 준비한 학용품과 머리핀 등을 전달하고 복음 안에서 꿈과 비전을 가질 것을 함께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밖에 선교팀은 캄보디아 시장과 사원을 방문해 문화체험을 하고 현지교회와 성도,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함께 뜨겁게 기도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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