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한국어 사역·카렌족 어린이사역 등


논산제일교회(이기철 목사) 청년들이 여름의 시작과 함께 태국에서 단기선교를 펼치고 돌아왔다.

지난달 23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된 사역은 태국 치앙마이에서 4시간 거리에 있는 우딸라딧선교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이기철 목사의 인솔로 총 37명이 봉사에 참여했다.

단기선교팀은 반프라크릿교회와 야오족 교회, 응아우교회를 방문해 현지인들과 함께 예배드리고 정수기를 설치하는 활동을 벌였으며, 야오족과 카렌족 어린이를 위한 사역과 우딸라딧 대학생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사역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는 더운 날씨에도 단기선교팀은 활발히 사역했다. 27~29일에는 4년 만에 재방문한 반프라크릿교회에서 대학‧청년들 대상으로 한국어교실과 한국어 캠프를 열었다. 이곳에서는 강의와 예배 뿐만 아니라 장기자랑, 공연, 우따라딧시내 미션수행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저녁에는 한국에서 준비한 불고기 요리를 직접 만들어 현지 성도들에게 대접했다. 교회에 정수기와 마스크팩, 수건 등 선물도 전달했다.

30일에는 야오족학교와 카렌족학교를 방문해 미용사역을 하고 학용품을 선물했다. 특히 카렌족을 만나기 위해 트럭을 타고 산길을 달려갔는데 카렌족은 신앙인이 1명도 없어 선교팀이 더욱 간절히 기도했다. 이후에는 매산 야오족 마을에서 땅밟기를 진행하고, 식사도 야오족 마을에서 현지식을 먹으며 현지인과 교제를 나눴으며, 저녁때는 야오족교회에서 함께 예배도 드렸다.

다음날에는 소수민족 응아우족을 위해 함께 예배드리고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프 등 어린이 사역을 펼쳤으며, 수건과 학용품, 간식도 선물했다. 이후로는 치앙마이로 이동해 현지 문화를 체험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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