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민에 선풍기와 사랑의쌀 전해

예수소망교회(한상설 목사)가 설립된지 한 달만에 이웃섬김에 나서 주목된다.

대전동지방 예수소망교회는 지난 7월 7일 증평군청에 새터민을 위해 선풍기와 쌀을 기증했다.

 지난달 2일 충북 증평군 시골마을에 설립된 작은 농촌교회가 나눌 것이 있을까 싶지만 예수소망교회는 도움이 절실한 북한이탈주민 ‘새터민’들에게 이날 아낌없는 사랑을 나누었다.

한상설 목사는 “새터민들이 많이 모여있는 이 곳에 교회를 개척한 것은 이들을 섬기는 사역에 주력하기 위한 이유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50대 후반에 새로 교회를 개척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결단이었지만 앞으로 새터민들의 마음을 달래고 복음을 심는 목회를 펼쳐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런 이유로 개척 한 달 만에 예수소망교회는 지역 내 새터민 12가정에 선풍기 한 대와 쌀 한 포대씩을 전달한 것이다.

한상설 목사는 “시작은 미약하지만 조금씩 나눔의 규모를 키워나가며, 통일기도 운동도 벌여나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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