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편찬위, 조치원·군위·백암교회 추가

교단 순교성지 탐방 가이드 개정증보판이 나온다.

총회 역사편찬위원회(위원장 신영춘 목사)는 지난 6월 21일 총회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오는 9월 순교성지 탐방 가이드 개정증보판을 발간키로 하고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역사편찬위는 개정증보판에 조치원교회, 군위교회, 백암교회를 교단 순교지로 추가하고 일정 및 지역별 순교성지 탐방 가이드에 관련 내용을 수록하기로 했다.

순교성지 탐방 가이드는 2002년 초판이 발행된 이후 2007년과 2012년 개정증보판이 발간되었으며 이번에 순교지가 추가되면서 개정증보판이 다시 나오게 됐다. 교단 순교성지 탐방 가이드는 관련 역사에 대한 바른 홍보와 교단 순교사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역사편찬위는 개 교회에서 오는 9월 25일 ‘순교자 기념주일’을 지킬 수 있도록 관련 자료집을 PDF로 제작해 보급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순교자 기념주일 특별예배 순서 및 지침(어린이·청소년·장년별) △순교자 기념주일 설교 △순교영성 신앙강좌 특강자료 △문준경 전도사 순교기념관 방문 및 순교지 탐방 안내 △교단 순교자 자료 및 관련사업 안내 등으로 구성된다.  

역사편찬위는 문준경 전도사의 남편인 정근택 씨의 명예회복을 위한 호소문과 관련한 연구보고서를 받기로 했으며 ‘신사참배에 대한 교단의 공식입장 촉구의 건’은 연구보고서를 정리해 차기 회의에서 논의키로 했다.  

이 밖에도 역사편찬위는 제8회 한일성결교회 공동역사연구회 포럼을 후원키로 하고 개교회사 편찬을 위한 집필자 콘퍼런스 개최 건 등을 차기 회의에서 다루기로 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