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세미나·사중복음집회도 열려

총회장 중점사업으로 추진되는 ‘사중복음 콘퍼런스’가 오는 10월 열릴 전망이다.

사중복음 콘퍼런스에서는 교단의 정체성이며 전도표제인 ‘사중복음’을 목회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자료가 제공될 예정이다. 총회와 서울신대 사중복음연구소가 협력해 준비한다. 

여성삼 총회장과 사중복음연구소장 최인식 교수 등은 지난 6월 24일 총회본부에서 사중복음 콘퍼런스 첫 실무회의를 열고 일정과 대상자, 프로그램 등을 조율했다.    

실무자로는 교단총무 김진호 목사, 교육국장 송우진 목사, 사중복음연구소 총무이사 장헌익 목사, 연구원 오주영 박사 등이 참여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중복음 콘퍼런스를 오는 10월 10일부터 2박 3일 혹은 3박 4일 일정으로 개최키로 했으며 대상으로 목회자 및 사모 등을 초청키로 했다.

강사는 교단 신학자와 목회자 그룹으로 나누어 섭외하고 장소는 추후 참석 인원 수를 고려해 선정키로 했다. 사중복음 콘퍼런스는 낮에는 목회자 세미나, 밤에는 사중복음 집회로 진행할 계획이다.      

콘퍼런스에서는 또 사중복음 목회를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과 모델을 소개하고 신년목회계획을 위한 세미나도 진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날 사중복음의 생활화를 이루기 위한 방안도 제안했다. △옛 사중복음의 노래를 현대감각에 맞춰 새로 편곡, 보급하고 △사중복음 만화 제작 △‘사중복음’ 도서 발간 △교단의 교회학교, 새신자, 구역 교재 등으로 사중복음을 교육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신대 학부 및 신대원 커리큘럼에 ‘사중복음’ 과목을 개설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또 평신도들의 동참을 위해 평신도기관들의 수련회와 각 지방 성결인대회를 ‘사중복음’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하도록 요청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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