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연 제7회 총회, 새 대표회장 이동석 목사 선출

한국성결교회연합회(이하 한성연)는 지난 6월 17일 안양 성결대학교에서 제7회 총회를 열고 새 대표회장에 이동석 목사(예성·능력교회)를 선출했다.

본 교단을 비롯해 예수교대한성결교회,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3개 교단 100명의 대의원이 모인 이날 총회는 직전대표회장 한기동 감독의 사회로 예성 부총회장 김원교 목사의 기도, 개회선언, 회순통과, 경과보고, 임원선거, 안건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신 임원 선출은 3개 교단의 교단장이 순번제로 대표회장을 맡는 회칙에 따라 예성 총회장 이동석 목사를 새 대표회장으로 추대했다.

공동회장에는 본 교단 총회장 여성삼 목사와 나사렛 총회감독 김영수 감독을 선임하고 공동부회장 6인(각 교단 부총회장), 서기, 협동서기, 회계, 공동회계, 감사, 간사(각 교단 총무) 등도 선임했다.

이동석 신임 대표회장은 취임사에서 “한국교회의 영적인 혼돈과 위기는 한성연의 결집된 성결운동으로 극복할 수 있다”며 “성결대부흥운동을 전개하고 3개 교단 성결연합부흥성회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동석 신임 대표회장은 지난 1년간 한성연을 이끈 직전대표회장 한기동 감독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총회 폐회 후에는 신 임원들이 함께 축하케이크를 자르며 한성연의 발전을 기원했으며 신학·교육·해외선교·국내선교·사회복지·부흥·평신도·홍보출판·문화체육 등 각 분과위원회로 모여 조직과 사업을 논의했다.

이날 교육분과는 3개 교단의 교육정책을 공유키로 하고, 부흥분과는 강단교류 및 연합성회 등을 열기로 했다. 평신도분과는 국내 성지순례를 준비키로 하는 등 각 분과별로 사업을 조율했다.

총회 전 개회예배는 이동석 목사의 사회로 나성 전국장로회장 조한덕 장로의 기도, 본 교단 총회장 여성삼 목사의 설교, 나성 총회 김영수 감독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화평과 거룩’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여성삼 목사는 “성결인들이 한 평생 붙잡아야 할 말씀은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는 말씀”이라며 “평화를 위해 힘쓰고 성령충만함으로 거룩한 삶을 살아갈 것”을 강조했다.

이날 예성 전 총회장 송덕준 목사,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본 교단 직전 총회장 유동선 목사, 직전대표회장 한기동 감독, 성결대 총장 윤동철 목사 등이 환영사와 축사, 격려사를 전했다.

다음은 임원명단.
대표회장/이동석 목사(예성), 공동회장/여성삼 목사(기성) 김영수 감독(나성), 공동부회장/신상범 목사 김춘규 장로(기성), 김원교 목사 강환준 장로(예성), 송기천 목사 조한덕 장로(나성), 서기/김윤석 목사(예성), 협동서기/성찬용 목사(기성) 남창우 목사(기성) 곽종원 목사(예성) 김만수 목사(예성) 곽일귀 목사(나성) 송응석 목사(나성), 회계/정기소 장로(예성), 공동회계/임평재 장로(기성) 김정식 장로(기성) 이광진 장로(예성) 한만기 목사(나성), 감사/이봉열 장로(기성) 이풍우 목사(나성), 간사/김진호 목사(기성) 이강춘 목사(예성) 이관호 목사(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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