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공천부, 감사 공천 … 공천권 총회장에 위임
“서울신대 이사 후보 공천은 발전기금 기탁자 추천키로”


제110년차 총회 공천부(부장 여성삼 총회장)가 지난 6월 10일 총회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총회본부 감사 공천 등 현안을 처리했다.

이날 회의는 공천부원 15명 전원이 출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공천부원들은 최종 공천권을 총회장에게 위임하기로 결의했다. 공천부원들은 위원회 별로 안수연한 등 공천 기준이 다르고, 여러분야에 걸쳐 공천을 해야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으며, 전원 합의로 여성삼 총회장에게 위임해 처리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공천부의 위임을 받아 여성삼 총회장은 총회 감사로 총회 직전 서기 최영걸 목사(장유교회)와 직전 회계 이봉열 장로(정읍교회)를 결정했다.

앞으로 임기만료와 사임 등의 이유로 공천이 필요한 항존위원은 교회진흥원 운영이사(2명)와 감사(1명), 총회교육원 운영위원(1명)과 감사(2명), 목회신학연구원 운영위원(10명)과 감사(2명)등이다. 교계 연합기관에는 한국기독교사회봉사회 이사(1명)을 파송해야 한다. 

공천부는 그러나 향후 서울신대 이사 후보 공천은 자유롭게 공천부의 추천을 받아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서울신대 이사 공천의 경우 이사임기 만료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그때마다 공천부에서 적절한 인물을 추천 받기로 한 것이다. 단 이사를 추천할 때는 학교에 적정수준 이상 발전기금을 기탁할 수 있을 것, 성결인으로 교육경력를 인정받는 인물 등의 기준에 따르기로 했다.

서울신대 첫 이사 후보 파송은 오는 9월 이사장과 총장을 비롯해 5명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임기만료 전에 후보자를 추천받아 파송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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