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총회장 신상범 목사‧김춘규 장로 당선

▲ 제110년차 총회 신임임원들이 당선 직후 기쁨을 표현하고 있다.

제110년차 교단 총회장에 여성삼 목사(천호동교회)가 선출되는 등 새 임원진이 구성됐다.
총회 둘째 날 오후에 치러진 임원선거는 장로부총회장만 경선이 치러졌고, 총회장 선거를 비롯한 모든 임원선거가 단일후보 등록으로 투표없이 당선이 공포됐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110년차 총회 둘째 날 열린 임원선거는 목사부총회장 후보로 등록했지만 불의의 사고로 소천한 고 이원호 목사를 추모하는 묵념으로 시작했다.

이어 제110년차 총회장으로 여성삼 목사의 당선이 공포됐다. 여성삼 총회장은 “민족의 희망이 되는 교단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종교개혁 500주년, 교단 창립 110년, 해외 선교 4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에 교단을 내실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여 총회장은 이를 위해 "중생, 성결, 신유, 재림의 사중복음을 교회 안에서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현장화 하는데 역점을 두고, 한 해 110억 원 규모로 진행되는 해외 선교 내실화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제110년차 총회 신임 임원들이 헌법에 손을 얹고 법과 질서를 지치겠다고 서약하고 있다.

목사부총회장 신상범 목사(새빛교회)를 비롯해 단독 입후보한 임원들의 당선공포 후 장로부총회장 선거에 들어갔다. 총 786표 중 김춘규 장로가 471표로 315표를 얻는 김경호 장로를 제치고 당선됐다.

임원선거 시 2/3 이상을 득표해야 당선하므로 2차 투표가 필요했지만 김경호 장로가 결과에 승복하고 사퇴함에 따라 1차 투표로 마무리됐다.

다음은 신임 임원명단.
총회장/여성삼 목사(천호동교회), 부총회장/신상범 목사(새빛교회) 김춘규 장로(청계열린교회), 서기/성찬용 목사(청파교회), 부서기/남창우 목사(역리교회), 회계/임평재 장로(서산교회), 부회계/김정식 장로(신마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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