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교파 8개 교회 축구팀 참여 … 전승 거둬

성암중앙교회(최일만 목사) 성암중앙FC(단장 윤홍하)가 제17회 제주컵 전국교회대항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제주컵 전국교회대항 축구대회는 초교파 축구대회로 지난 5월 14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강창학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축구대회는 A, B조로 나뉘어 총 8개 교회가 참가해 진행됐다. 이날 성암중앙FC는 제주도의 특성인 강한 바람으로 초반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모든 경기에서 전승을 거두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성암중앙FC가 이번 대회에서 거둔 성과는 우승뿐만 아니라 그동안 선수들 한 명 한 명의 신앙적인 생활을 권면하고 지도하여 선수들이 모두 세례를 받게 된 점이다. 축구 선교사역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한 영혼이 구원받게 되는 전도의 사명을 잘 감당하였기에 승리의 기쁨이 더욱 컸다.

성암중앙교회 최일만 목사와 최명현 장로, 서진기 장로, 권처선 장로는 이번 대회 하루 전인 5월 13일부터 직접 선수단 일정에 함께 하면서 아낌없는 지원과 열띤 응원을 보내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최일만 목사는 “교단을 뛰어넘어 초교파 대회인 제17회 제주컵 전국교회대항 축구대회에서도 우승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고 말했다.

한편 성암중앙교회는 교단 전국교회대항 축구대회에서 4년 연속 우승과 총회장컵 태국국제선교축구대회 2년 연속 우승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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