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주년 기념교회 설립 비전 공유

강원서지방회(지방회장 한근호 목사) 60주년 기념교회 설립을 위한 연합성회가 지난 5월 22일 춘천중앙교회(유동선 목사)에서 교역자·성도 6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올해 지방회 60주년을 맞은 강원서지방회는 기념교회 개척의 비전을 공유하고 건축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날 연합성회를 진행했다.

앞서 강원서지방회는 2011년 제55회 정기지방회에서 60주년기념사업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60주년 기념교회 설립을 결의한 바 있다.

이를 위해 매년 60주년 기념교회 설립을 위한 연합성회를 개최해왔으며 지난해와 올해 세례교인 1인당 1만 원 모금운동을 벌여왔다.

강원서지방회는 60주년 기념교회 설립과 관련, 지난 3월 횡성읍에 1095.6m²(약 332평)의 건축용지 계약을 마친 상태며 설계가 끝나는 대로 개척자 모집 및 건축에 들어갈 예정이다.

횡성교회는 이날 60주년 기념교회 설립을 위한 특별헌금 1억 원을 강원서지방회에 전달했다.

연합성회는 지방회장 한근호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김세근 장로의 기도, 교단 전 총회장 이정익 목사의 설교, 총회장 유동선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성결의 사람의 능력’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이정익 목사는 “하나님과 잘 소통하는 사람이 곧 성결한 사람”이라며 “로마 군대의 백부장 고넬료처럼 하나님을 경외하고 항상 기도하며 타인을 도울 줄 아는 성결인이 될 것”을 강조했다.

설교 후 60주년기념사업준비위원장 김동오 목사가 기념교회 설립의 취지와 경과를 보고하고 성도들에게 동참과 기도를 요청했다.

이어 특별기도회가 열려 ‘평화통일과 사회정의’ ‘한국교회와 교단’ ‘복음전도와 지방회 교회들의 부흥’ ‘60주년기념교회 설립’을 위해 지방회 남전도회연합회장 허남헌 장로, 여전도회연합회장 조경자 권사, 장로회장 김치경 장로, 권사회장 박영심 권사가 차례로 기도했다.

특별기도 후 60주년 기념교회 설립을 위한 헌금을 드리고 지방회 부회장 윤기봉 목사가 봉헌기도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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