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총회 인준 후 9월 임기 시작

서울신학대학교 제18대 총장으로 노세영 박사(사진)가 선출됐다.

서울신학대학교 이사회(이사장 박용규 목사)는 5월 12일 본관 회의실에서 노세영 박사를 차기 총장에 선출했다. 이날 이사회는 5명의 후보들의 정견발표를 차례로 듣고 무기명 투표로 선출했다. 후보 중 한명이었던 조기연 교수는 사퇴했다.

3번째 도전 끝에 총장에 선임된 노세영 박사는 “차기 총장에 선출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서울신학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세영 박사는 5월 24~26일 열리는 제110년차 총회에서 인준을 받은 후 교육부 선임 절차를 거쳐 올해 9월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노 박사의 임기는 3년이다.

노세영 박사는 서울신학대학교 신학과(B.A.)를 졸업했으며 연세대학교 석사(Th.M.), 미국 콜럼비아 신학대학원 석사(M.Div)와 미국 드류대 구약학 박사(Ph.D) 학위를 받았다. 신덕교회, 아현교회에서 협동목사로 사역했으며 현재는 부평제일교회(김종웅 목사) 협동목사다. 경력으로는 서울신대 총무처장, 기회연구처장, 교무처장, 대학원장, 한국구약학회 부회장, 전국신학대학협의회 총무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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