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민 전도사 두 번째 앨범

찬양 사역자 조한민 전도사의 두 번째 앨범 ‘믿음이 이기네’가 발매됐다. 2011년 첫 앨범인 ‘삶 속에서’ 이후 5년 만의 새 앨범이다.

두 앨범 사이의 공백이 짧지 않은 만큼, 이번 앨범은 더욱 다양한 음악적인 시도와 깊어진 영성이 녹아든 가사를 선보인다.

타이틀 곡인 ‘믿음이 이기네’는 모던한 발라드 곡으로 편하게 들을 수 있음과 동시에 하나님의 사랑을 가슴 깊숙이 느낄 수 있는 곡이다.

클래시컬한 첼로 연주를 시작으로 포크록으로 이어지는 ‘간다 간다’에는 선교사의 마음이 듬뿍 담겨있다. ‘나의 삶 주께 드려’라는 곡에는 죽기까지 예배자의 삶을 살겠다는 고백이 있어 듣는 이의 가슴에 깊은 울림을 전한다. 그 밖에도 경쾌한 모던록 스타일의 ‘만물아 주를 찬양해’도 들어볼 만하다.

조한민 전도사는 이번 ‘믿음이 이기네’ 앨범을 준비했다고 한다. 삶의 현장에서 믿음으로 살아가는 성도들이라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음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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