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로 1, 2위 선발해 결선투표로 결정

서울신학대학교 제18대 총장후보로 6명이 등록한 가운데 오는 5월 12일 총장을 선출한다. 선출방식은 무기명 비밀투표로 이뤄지며 1차 투표에서 2/3이상 득표자가 없을시 다득표 2명을 선정해 결선투표로 진행된다.

서울신학대학교 이사회(이사장 박용규 목사)는 지난 4월 29일 이사회를 열고 총장 선출 날짜와 방법 등을 이 같이 확정했다. 이날 이사회는 총장 후보자 명단을 공개했으며 선출 날짜는 5월 12일로 결정했다. 총장 선출은 기존과 같은 무기명 비밀투표 방식으로 진행되며 1차에서 2/3이상 득표자가  있을 경우에는 그대로 당선이 공고된다.

그러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2위를 가리고 상위 두 명을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실시해 최종 선발하기로 했다. 만약 1차 투표에서 2위가 다수인 경우에는 2위들만을 대상으로 재투표해 최종 후보 2명을 선택하게 된다. 각 후보자들은 투표 전 진행되는 정견발표에서 각 7분씩 학교 발전 계획에 대해 설명한다.

당초 총장선출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들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1차에서 2/3이상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3명을 대상으로 결산투표를 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결국 1, 2위만을 대상으로 투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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