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소통법 연구

목회사회학연구소(소장 조성돈 교수)는 지난 4월 19일 도림감리교회에서 ‘목회사회학회 창립기념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시민사회 속의 기독교회’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조성돈 교수는 “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교회는 더 이상 의미 있는 존재가 될 수 없다”며 “한국 교회는 적극적으로 시민사회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재영 교수(실천신대)는 ‘시민사회에서 정의를 위한 교회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사회정의를 위한 시민적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교회는 소그룹 활동을 통해 시민적 연대를 꾀할 수 있다. 신앙을 바탕으로 한 공공성이 교회 울타리를 넘어 사회로 확장된다면 우리 사회가 보다 정의롭게 작동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목회사회학연구소는 앞으로 ‘교회와 공공성’ ‘시민사회에서 교회의 역할’ ‘교회의 시민사회 실제’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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