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전국연합회 제70회 정기총회
신임회장 박상신 권사 선출


전국 성결교회 여성 지도자들이 교회와 교단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헌신을 재다짐했다. 특히 올해는 작은교회 돕기에 더욱 매진하기로 해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지난 4월 26일 상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70회 정기총회를 열어 신임회장에 박상신 권사(인천교회)를 선출하는 등 새 임원진을 구성하고 이 같은 사업과 예산도 확정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이윤지 권사의 사회와 직전회장 민동순 권사의 기도, 여전도회전련 연합합창단의 찬양, 총회장 유동선 목사의 ‘이렇게 헌신하라’는 제목의 설교, 전 회장 박영숙 권사의 봉헌기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유동선 총회장은 이날 “나를 따르라는 주의 명령에 모든 것을 버리고 순종하며 따르는 믿음이 진짜 믿음”이라고 강조하고 “모든 초점과 최우선 순위를 예수께 두고 순종하며 헌신해 교단과 교회 발전을 이루는 성결여성들이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부총회장 성해표 장로와 서울신대 권혁승 부총장이 격려사를, 남전도회전국연합회장 최형진 장로가 축사를 했다.

이어 교단 평신도국장 이재동 장로, 본지 사장 장광래 장로, 활천사장 정경환 목사가 활동을 보고하고, 여전련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또 전국장로회장 정진화 장로, 전국권사회장 강영신 권사, 교회학교전련회장 임진수 장로, 문준경전도사순교기념관장 김헌곤 목사, 서울신대 허성업 교수 등도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어 1년간 회장으로 수고한 이윤지 권사에게 총회장이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서울신대는 여전도회의 후원과 기도에 감사하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오후에는 총 대의원 311명 중 46개 지련에서 2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 회무가 시작됐다. 이날 사업보고와 감사보고, 회계보고, 각부보고 등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어 임기를 맡아 수고해 온 전 회장 민동순 권사와 전 운영이사장 박종해 권사, 전 후원이장 이경주 권사, 전 장학위원장 최숙자 권사 등이 공로패를 받았다. 또 전도와 활동에서 서울강남지련이 모범지련 표창을 수상했다. 서울서, 서울중앙, 전주, 서울동, 서울남, 청주, 인천서지방회는 우수지련상을 받았다.

이어진 임원선거에서는 박상신 권사(인천교회)가 무투표로 회장에 선출되었다. 이후 임원선거에서는 임원 조각에 다소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새 임원단을 구성해 신구 임원을 교체했다.

이날 총회에서 여전련은 올 한해도 국내외 선교에 매진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온 회원들이 정성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선교사업과 장학사업, 교단발전사업, 사회복지사업 등도 계속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다음은 임원명단.
회장/박상신 권사(인천), 제1부회장/김단희 권사(대광), 제2부회장/박명숙 권사(천호동), 총무/이옥희 권사(열방), 서기/최성선 장로(정읍), 부서기/민숙자 권사(대전), 회계/이영희 권사(순천한소망), 부회계/황정희 권사(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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