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행위원 순회 간담회, 19~22일 열린다

선교 2세기 정책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한 지역별 실행위원회 간담회가 오는 1월 19일부터 22일까지 각 지역별로 열린다.

총회 임원회는 지난 12월 23일 임원회의를 갖고 연초 지역별 순회 간담회 등 교단 현안에 대해 점검했다. 임원회는 2월 정기지방회를 앞두고 선교 2세기 정책과 문준경 전도사 순교기념관 등 교단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지방회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 순회 간담회를 마련했다.

서울과 경인, 강원, 충청, 영남, 호남 등 6개 지역에서 진행되는 이번 간담회는 먼저, 100주년 사업 계승 방안과 현재 추진 중인 선교2세기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한 총회본부 재건축과 교단의 교회협 가입 문제도 주요 의제로 잡혔다. 총회본부 재건축 문제와 교회협 가입은 지금까지 여러 가지 논란을 불러일으킨 만큼 임원회는 실행위원들의 의견을 들어 보고, 정기 지방회에서 이 문제를 논의해 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문준경 전도사 순교기념관 건축에 대해 설명하고 개 교회의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총회 임원회에서는 중국직할지방회 조직 보고가 있었으며, 찬송가위원회 새 위원으로 조광성 목사(송현교회)와 신청 목사(대전 삼성교회)가 공천되었다. 교역자공제회의 현황 보고는 1월 15일 공제회 이사회 이후 정식 보고를 받기로 했다.

임원회는 이밖에 전국장로회에서 건의한 당회원 불법제적과 심판에 대한 법 준수의 사항과 임원 폭행 심리부 조사보고도 보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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