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장르에 걸친 신선한 기획 돋보여

기독교복음방송 Goodtv(대표 이상로)가 봄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에서 다양한 장르에 걸쳐 새롭게 편성된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먼저 기독교 성지를 두루 담은 ‘세계테마기행(사진)’이 눈에 띈다. 20년째 이스라엘을 연구한 김종철 방송작가가 갈릴리 호수서부터 네게브, 에일랏, 그리고 이스라엘의 숨은 비경 사크네까지 잘 알려진 곳에서부터 그렇지 않은 곳까지를 두루 다니며 현지의 모습을 안방으로 생생하게 전달한다. 에티오피아도 방문해 아프리카의 기독교 성지 곳곳을 둘러본다. 월요일과 화요일 저녁 10시에 방송한다.

크리스천 장인들이 들려주는 신앙과 삶 이야기를 담은 ‘직업의 세계’도 눈길을 끈다. 전문 분야에서 각자의 노력과 재능으로 성공한 이들의 간증과 일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다큐멘터리이다. 파이프오르간 마이스터 홍성훈, 최고의 기타리스트 함춘호, 합창 지휘자 윤학원 등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직업 세계를 진솔한 시선으로 들여다본다. 방송은 매주 목요일 저녁 9시 40분이다.

어머니들의 감동 스토리가 담길 ‘Goodtv 어머니전’도 눈여겨 볼만하다. 역도스타 장미란과 축구감독 허정무, 세계적인 성악가 바리톤 김동규 등 이들의 뒤에서 헌신한 크리스천 어머니들의 스토리가 전해진다.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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