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개척훈련원, 부흥·전도 노하우 전수

제11기 교회개척훈련세미나가 지난 3월 28일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개강예배를 시작으로 2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4월 8일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25명의 강사가 교회개척의 성경적 원리와 전략, 목회 노하우를 강의할 예정이다. 또 전도를 실습하며 전도 자신감도 키우는 실습도 진행할 계획이다.

교회진흥원(이사장 이종기 목사)이 주최하고 교회개척훈련센터(CPTC, 운영위원장 이성관 목사)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교단 목회자를 위한 개척훈련이라는 점에서 목회선배들의 실제적 경험과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점이 특별하다.

이번 11기에는 2년 내 교회를 개척할 개척자과정 7명과 교회를 개척한지 5년 미만의 기 개척자과정 8명 등 총 15명이 참여했다.

올해 목사안수를 받는 정재우 전도사(복된교회)는 “안수 받은 후 바로 개척을 할 계획인데 지인으로부터 교회개척훈련세미나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참여하게 됐다”며 “개척 선배들의 실제적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월 병점수정교회를 개척한 이한수 목사는 “개척을 했지만 교회의 본질을 찾고 목회의 방법을 제대로 배우고 싶어 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사장 이종기 목사는 “유럽의 교회들이 쇠락한 이유는 부활의 예수님을 전하지 않고 복음이 지식에 머물렀기 때문”이라며 “살아계신 예수님, 부활과 십자가의 복음을 바로 전해야만 한국교회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첫 강의는 CPTC운영위원장 이성관 목사가 진행했다. ‘설교를 위한 성경해석’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한 이성관 목사는 “설교는 진리에 대한 선포이며 진리를 위한 설득, 진리에 대한 증언, 진리라는 매뉴얼의 전달”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목사는 “진리란 설교자의 생각과 뜻이 아닌 하나님의 생각과 뜻”이라며 “추상적 진리를 반드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진리로 설명해 전달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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