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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경 전도사 순교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이재완 목사)는 지난 12월 19일 총회본부에서 실행위원회를 열어 위원회 임원회를 구성하고, 사업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실행위원들은 향후 2년 여 동안 진행될 추진위원회의 실질적인 업무를 맡을 임원단이 필요하다는데 동의하고 본부장에 송윤기 총무, 사무총장 신명범 장로, 서기 김헌곤 목사, 회계 임영건 장로를 선임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전국의 모든 교회가 기념관 건립을 위해 경상비 1% 이상 헌금해 모금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촉구하는 공문과 문 전도사 자료집을 전국교회에 발송했음이 보고 되었으며, 각 추진위원들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가기로 했다. 또 내년부터 문 전도사의 순교신앙을 알리고 기념관 건립의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도록 순교신앙집회도 각 지역별로 개최키로 했다.

실행위원들은 또 현재 전남 신안군 증도에 대지 1636.37㎡(495평) 부지를 확보하고 있는데 ‘테마가 있는 기념관’을 위해서는 숙소 등의 부대시설이 필요한 만큼 인근에 대지를 추가 구입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역사편찬위원회와 건립추진위원회가 함께 기념관 건립에 관한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실행위는 내년 1월 12일 총회본부에서 공동추진위원장단 회의를 열어 순교영성집회 일정 및 모금운동 등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