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에 홍진유 장로 선출...추진위로 명칭변경 모색

장로회와 권사회, 남여도회 등 평신도기관으로 구성된 평신도회관건립기금조성위원회는 지난 12월 15일 총회본부 예배실에서 회의를 갖고 신임 위원장에 홍진유 장로(신덕교회)를 선임하고 사역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전 위원장 신명범 장로로부터 그동안의 활동과정을 설명 들었으며 평신도회관 건립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신명범 장로는 “각 기관, 지방회 기관 등이 수련회를 개최할 때마다 장소 등의 문제로 논란이 진행되면서 평신도 기관 차원의 독자적인 수양시설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구성되어 그동안 각 기관별로 기금을 적립해 왔다”고 말하고 “회사나 일반 단체 등에서 수양 시설이 건립되고 다양한 집회시설이 마련되면서 수양관 건립의 방향성의 일정한 전환이 모색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가 모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 또한 독립적인 수양시설 건립 보다는 ‘수익성 있는 건물’을 세우고 평신도기관 활성화를 위해 적극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신임 위원장 홍진유 장로는 “복잡한 문제로 입장을 정리해 가면서 역할을 감당하겠다”는 말로 향후 방향성 논의 필요성을 대신했다.

한편 현재까지 각 기관에 적립된 기금은 교단 캘린더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남전도회가 가장 많은 액수를 적립하였으며 전체 기금은 약 5억3천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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