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백상현 기자 특별상 등 신문 방송 출판 등 올해 첫 시상

한국기독교언론대상위원회(이사장 이정익 목사)는 지난 15일 KBS 국제회의장에서 올해 한해동안 신문과 방송, 출판 등을 통해 언론발전과 기독교 문화 전파에 힘쓴 언론인들에게 기독교언론대상을 처음으로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중앙일보 문화부 백성호 기자가 첫 대상의 영예를 누렸다. 그는 기독교 성지를 방문해 ‘예수의 숨결을 찾아서’라는 기획기사로 기독교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현문우답’이란 연재물을 통해 기독교 본질을 밝히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백성호 기자는 “예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이라는 종교적 진리를 독자들에게 전하는 징검다리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기독교의 따뜻한 소식을 전한 조선일보 종교부 김한수 기자가 신문부분 금상을 차지했으며, 한민족 리포터로 선교사들의 활동을 부각한 KBS 임혜선 프로듀서가 TV 부분 금상을 수상했다.
또 라디오부분에서는 노인장기요양보험에 대해 심도 깊게 보도한 백태현 극동방송 프로듀서, 출판부분에는 예영커뮤니케이션 김승태 대표 등이 각각 선정됐다. 또 재개발지역의 교회와 역사교과서 내 기독교역사 왜곡 부분을 파헤친 국민일보 종교부 백상현 기자와 기독교TV 양인석 기자, NHK 한국지부 등이 각각 특별상을 받았다. 
한국기독언론대상은 신문과 TV, 라디오, 출판 등에서 기독교정신 선양과 언론발전에 공헌한 언론인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기독교적 오피인언 리더십을 발굴하고 언론인 복음화에 차원에서 마련되었다.
이날 한국기독언론대상위원회 이사장 이정익 목사는 “시대의 변화를 읽고 정확한 정보와 가치를 전달하는 언론의 역할이 더욱 커졌다”면서 “기독교적인 오피니언 리더십을 발굴하고 건전한 언론 발전을 위해 기독언론대상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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