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지방회장에 김세일 목사(부천교회) 선출

경인지방회는 지난 2월 2일 거모제일교회에서 제45회 정기지방회를 열고 신임 지방회장에 김세일 목사(부천교회)를 선출하는 한편 여러 건의 헌법개정안을 총회에 청원하기로 했다.

이날 경인지방회는 총회에서 시행하는 목사 안수식을 지방회로 다시 이관하는 개정안을 발의하기로 했다. 또 총회 대의원 파송도 지방회장과 부회장을 역임한 전·현직 지방회장과 부회장으로 하자는 헌법개정안을 청원하기로 했다.  총회본부 인사위원장을 목사 부총회장에서 총회장으로 변경하고 총회본부 직원 정년도 연장하는 안 등도 총회 상정을 결의했다.

특히 경인지방회는 총회가 헌법연구위원과 재판위원, 성결원 이사 소환 등 초법적인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법을 준수해야 한다는 건의안도 총회에 청원하기로 했다.

그러나 경인지방회는 세례교인 보고와 대의원 선출 등을 놓고 장시간 논쟁을 벌였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작년 지방회에서도 세례교인 허수 보고 등으로 인해 대의원 선출을 다시 했던 경인지방회는 이번 지방회에서도 이 문제를 놓고 논란을 벌였다.

법을 지키고, 정직한 보고를 통해 법대로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고, 지방회 형편과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 이 문제는 임원회와 전 지방회장 등이 재론하기로 했다.

이밖에 지난해부터 논란이 된 지방교육원장 임기는 총회 교육원장 임기대로 하기로 했으며, 지교회 설립한 백송교회와 거모제일교회를 총회에 표창을 상신하기로 했다.

임원선거에서는 부서기와 부회계 후보를 제외한 모든 임원이 단독 입후보해 당선됐다. 등록 후보가 없었던 부회계는 현장에서 선출했으며, 부서기는 현장에서도 등록후보가 없어 공천부에서 선임하기로 하기로 했다.

다음은 임원 명단.
지방회장/김세일 목사(부천) 부회장/윤두삼 목사(생명수선교) 문종섭 장로(대부천), 서기/박인성 목사(신천중앙), 회계/성경중 장로(대부천) 부회계/함성덕 장로(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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