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 백장흠목사, 사장 최경호 목사가 맡아

교단 일부 인사들에 의해 ‘성결인신문’이 발간됐다.
발행인은 백장흠 목사(한우리교회), 사장은 최경호 목사(천광교회)이며 주필은 최건호(충무교회 원로) 송기식 목사(수원교회), 편집국장은 박병득 목사(예장대신·전 기독교신문 기자)가 맡았다. 또한 상임이사는 이동봉 장로(신길교회)가, 교단 출입을 한 바 있는 양 모 기자는 예장대신 출신 목회자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판형은 타블로이드 배판(현 신문크기)로 12면을 발행한 성결인신문의 발행처는 (주)성결인신문으로, 월 구독료는 5000원으로 정해졌으며 ‘정의, 진리, 보수, 정론’을 사시로, ‘목회자들만을 위한 신문이 아니라 성결인이 만들고 한국교회와 성결인을 새롭게 하는 신문’이라고 표방했다.

창간호에서 성결인신문은 발행인의 창간사와 창간의 당위성을 설명한 기사, 창간 축하글, 교회탐방, ‘아름다운 성결인’ 명의의 성결인 소개 등의 기사를 실었다. 하지만 성결인신문은 교단 기구의 허락을 얻지 못한 상황임에도 ‘교단신문’이라 칭하고 있어서 총회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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