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트럭 전달 등 노숙인 자활·주거기금 조성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오는 12월 22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감리교회관 앞 희망광장에서 ‘노숙인 자활을 위한 희망트럭 전달 및 노숙예방을 위한 주거복지기금 모금운동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노숙인들에게 자활의지를 북돋아주고 이를 통한 한국교회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또한 주거복지 기금지원을 통한 노숙예방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일 행사에는 쉼터노숙인과 단신임대주택 입주민 20여명을 초청해 ‘2008 광화문 크리스마스 성탄감사예배’를 드리고 이어 희망트럭 전달과 모금운동 선포식을 가진다. 감리교여선교회전국연합회의 후원금 1000만원으로 마련한 희망트럭은 지원증서를 전하는 형태로 노숙인 쉼터에 기증된다.

또 최근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염가주택의 감소 및 공공임대주택 부족, 폭등하는 임대료 등으로 서민들의 주거현실이 날로 악화되어가는 현실을 감안, 주거박탈 위기가정들에 대한 월 임대료 지원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할 것을 선포하게 된다.

주거복지기금 모금은 교단 산하 100개 교회의 신청을 받아 한 교회 당 월 5만원씩 1~2년 간 후원하도록 할 방침이다. 캠페인 선포 후에는 희망풍선을 날리며 가난한 이웃들을 향한 축복의 메시지를 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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