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일로일로 등 방문, 선교간담회도

예수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백병도 목사) 총회 임원 및 교단 목회자들은 지난 12월 8일부터 13일까지 필리핀을 방문, 목사안수식에 참여하고 사역 중인 선교사들을 격려했다.

지난 9일 일로일로교회(오진한 선교사)에서 가진 목사안수식에서는 조엘빌록, 렌리레이사, 시리로레이사, 레이첼타가판, 로달린오베소, 제리멘탈, 플로리타게라르졸, 올란도에스파르테로 등 8인의 현지인이 목사안수를 받았다.

총회 방문단은 안수식 후 오진한 선교사가 운영하는 임마누엘선교신학교를 방문했으며 이어 필리핀전도지방회와의 간담회를 갖고 해외지방회 발전을 위한 많은 의견들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해외선교사들에 대한 은급 및 의료혜택 확대, 선교지 필요용품 지원, 선교사 파송시 지방회 통보, 목회자평생교육 지방회 자체 실시 등의 제안이 나왔으며, 총회에서 이를 적극 검토하여 시행 가능한 것부터 추진키로 했다.

일로일로에서의 일정 후에는 마닐라로 돌아와 팀 별로 이능호, 최승일, 모정천 선교사의 사역지를 방문했으며, 특히 총회장 백병도 목사는 이능호 선교사의 사역지인 신학교 기공식에 참석하여 설교했다. 이번 필리핀 방문에 참여한 교단총무 최귀수 목사는 “필리핀전도지방회가 이번 행사를 통하여 결속력이 더욱 강화되어 해외선교지에서 성결의 복음을 더욱 힘있게 전파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필리핀 방문에는 총회장 백병도 목사, 교단총무 최귀수 목사, 교단 회계 신영목 장로를 비롯 송재석(안성중앙교회 원로), 이순근 목사(전북지방회장), 정성구 목사(전북지방회 서기), 신윤철 목사(안산소망교회)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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