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6명 배출 … 복음화 헌신 다짐

▲ 해외선교위원장 김종웅 목사가 졸업생에게 졸업장을 수여하고 있다. 뒤에는 캄보디아신학교 학장 윤학희 목사.

캄보디아성결신학대(학장 윤학희 목사) 제9회 졸업식 및 학위수여식이 지난 11월 16일 현지에서 열려 6명의 졸업생이 배출됐다.

캄보디아선교회(이사장 최준연 목사)는 이날 충실히 학업을 마친 웉티, 속행, 폴, 위라, 원낙, 소꾼 등 6명을 위해 졸업식 및 학위수여식을 열고 졸업장을 수여했다.

졸업식에 앞서 열린 개회 예배는 묵도와 찬송으로 시작해 신학교 고문인 조예연 목사의 기도와 총무 신건일 목사의 성경봉독, 유동선 총회장의 설교로 진행됐다.

유 총회장은 이날 “요셉이 애굽이 총리가 되어 온 세계를 기근으로부터 구원한 지도자가 된 것은 꿈 때문”이라고 강조하고 “요셉이 유혹과 고난과 미움 가운데서도 꿈을 현실과 맞바꾸지 않아 성공할 수 있었던 것처럼 졸업생들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이루는 지도자가 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졸업식이 거행됐다. 학감 김응수 목사가 학사보고 한 후 학장 윤학희 목사가 신학교 졸업생 6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또 졸업생 모두에게 총회장상, 캄보디아총회장상, 해외선교위원장상, 캄보디아선교회이사장상, 캄보디아신학대 학장상, 캄보디아선교회 부이사장상을 수여하고 부상으로 격려금을 전달하며 앞날을 축복하고 격려했다.

이사장 최준연 목사는 “캄보디아선교회와 여러 선교사들의 노고를 통해 캄보디아 성결교회가 자라가고 있음을 감사하며, 졸업자들이 충성된 캄보디아 성결교회의 목회자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교수와 참가자들이 졸업생들에게 기념품과 꽃다발을 증정했다. 해외선교위원장 김종웅 목사는 “캄보디아신학교 새 교사 건립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이곳에서 깊은 사랑과 섭리 가운데 탄생한 졸업자들의 노력이 목회 현장 가운데 열매 맺길 기도한다”고 축사했다.

이날 졸업식은 최봉탁 선교사가 지도하는 우신 관현악단의 연주와 졸업생들의 헌신의 노래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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