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년의 공로 인정 … 제1회 수상의 기쁨 누려

활천(사장 가종현 목사)이 제1회 기독교잡지협회 우수잡지상을 받았다.

활천은 지난 12월 11일 정동제일교회에서 진행된 기독교잡지협회(회장 임성기 목사)의 우수잡지상 및 잡지문화상 시상식에서 우수잡지상을 수상했다. 특히 기독교잡지협회에서 제정한 우수잡지상의 첫 수상자로 활천이 뽑혔다는데 의미가 있었다. 활천은 지난 87년 동안 기독교 문화 발전과 문서 선교의 사명을 감당한 공로와 새로운 코너 기획과 참신한 편집을 한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 잡지로 선정됐다.

가종현 목사는 “많은 선배들의 땀과 눈물이 있었기에 지금의 활천이 가능했다”면서 “역사와 전통에 자만하지 않고 영혼의 갈증을 해갈하는 생수를 성도들에게 힘써 나르는 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날 시상식에서는 월간 목회, 어둠속의 불꽃, 플러스인생이 각각 잡지 문화상을 수상했다.

이날 식전 예배에서는 부회장 임성하 장로(월간 고신)의 사회로, 임성기 목사가 ‘돌감람나무의 비유’라는 제목의 설교, 한국잡지협회 회장과 기독교출판협의회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임성기 목사는 설교를 통하여 “잡지를 통하여 이 시대를 깨우는 선지자의 사명을 잘 감당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1986년에 창립된 기독교잡지협회는 활천을 비롯해 기독교사상, 월간고신, 가이드포스트 등 25개 회원사가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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