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교역자양성원 발전안 논의

전국 지방교역자양성원(지방신학교) 교장협의회는 지난 11월 9일 제주도에서 총회를 열고 새 회장에 경인신학교장 신상범 목사(새빛교회·사진)를 선출했다. 새 총무는 대구신학교장 배재규 목사(대덕전원교회)가 선임됐다.

이날 총회는 직전회장 이혜철 목사(부산신학교장)의 사회로 개회를 선언한 후 전남신학교장 박문석 목사의 기도 후 회무에 들어가 새 회장과 총무를 선임하고 안건토의에 들어갔다.

교장협의회는 토의에서 지방교역자양성원의 발전 방안과 관련해 언론사를 통한 평생교육원 개설 방안을 논의했다. 평생교육원을 개설해 각 지방교역자양성원과 연계해 학점은행제를 운영하면 신학생 모집과 연장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이므로, 이를 총회 신학교육정책위원회(위원장 안용식 목사)에 건의키로 했다.     

교장협의회는 또 총회 주관으로 11월 26~28일 열리는 ‘성결교회 신학교육 혁신을 위한 신학교육 심포지엄’을 지켜본 후 지방교역자양성원 특성과 발전책 확립을 위한 총회 차원의 연석회의를 모색하기로 했다.

연석회의에는 전국 지방교역자양성원, 신학교육정책위원회, 총회임원회 등이 참여토록 총회장에게 건의하기로 했다. 

교장협의회는 이 밖에도 2015학년도 각 지방교역자양성원의 졸업식 일정 조율 및 신학기 학생 모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2월 9일 중부신학교(교장 김완철 목사)에서 차기 회의를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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