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의 기쁨을 온누리에’

아기예수 탄생의 소식을 전하고 기쁨을 나누는 첫 성탄축하예배가 열렸다.

여교역자회전국연합회(회장 정희순 전도사)는 지난 12월 15일 대전 성락원에서 성탄축하예배를 갖고 성탄의 기쁨을 한목소리로 노래했다.

이날 예배는 충청권을 중심으로 서울과 전남, 부산 등지에서 170여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룬 가운데 진행됐으며, 예배 후 함께 애찬을 나누는 교제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예배는 회장 정희순 전도사의 사회로 대전동지방 부회장 김호성 목사의 기도, 서대전교회 임마누엘찬양단의 특별찬송, 총회장 전병일 목사의 설교, 전 총회장 손덕용 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전병일 총회장은 ‘그 이름 예수’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우리는 예수님의 기적같은 탄생과 죽음, 부활을 믿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가졌다”면서 “예수님 탄생의 기쁜 소식을 널리 알리고 기뻐하며, 영원한 천국소망을 갖고 승리하는 인생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본지 사장 김원태 장로가 축사를 했으며 전 성락원운영위원장 박남형 목사가 헬몬수양관 건축경과 보고를, 성락원 원장 김영식 목사가 올 한해 성락원 운영보고를 했다. 김 목사는 영상을 통해 한해 동안 성락원을 찾은 교회와 각 기관들을 소개하고, 성락원 가족들의 다양한 활동내용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전병일 목사와 정읍교회는 지난해 성탄축하예배 때 헬몬수양관의 남은 건축비 지원을 위해 600만원을 헌금한데 이어 올해도 400만원의 헌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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