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신학저널 창간호 출판기념회 열려


서울신학대학교(총장 유석성 박사) 국제 영문 신학저널 ‘World Christianity and the Fourfold Gospel(세계 기독교와 사중복음)’ 출판기념회가 지난 10월 30일 오후 서울신대 10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유석성 총장과 교무처장 박영환 교수, 글로벌사중복음연구소장 최인식 교수, 편집장 도날드 데이턴(Donald Dayton) 박사, 편집총무 이연승 박사, 교무처장 박영환 교수, 박창훈 교수, 오성욱 박사 장혜선 박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예배와 서평, 축하 케이크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 총장은 이날 축사에서 “세계적 오순절-성결 신학의 거장들과 연대해 사중복음 신학을 펼치고 발전시킨다면, 한국적 복음주의 신학인 사중복음 신학은 세계 오순절-성결 운동을 담아내어 새로운 신학을 수립할 수 있는 신학적 용광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구춘서 교수(한일장신대)는 서명에서  “이번 영문 저널이 세계 신학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놀라운 영문저널을 창간할 수 있다는 것은, 서울신학대학교의 학문성이 깊게 뿌리를 내렸다는 것을 반증해 주는 것”이라며 “웨슬리안 성결운동의 신학의 거점이 될 이 영문 잡지는 세계로 열려 있는 개방된 글로벌리즘(globalism)을 지향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데이턴 박사도 “성결교회는 자체로도 중요하지만, 기독교의 큰 줄기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열쇠가 된다”며 “사중복음은 성결교회는 물론 한국교회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다른 국가들과 달리 한국에서는 성결교회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번 창간된 사중복음 저널은 연간 두차례 발행된다. 최인식 소장은 “세계 신학이라는 드넓은 바다에서 ‘세계 교회의 갱신과 부흥’이라는 사명의 등불만을 바라보고 힘차게 전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과 기도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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