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교환, 공동 학술연구 등 활발한 교류 실시

서울신학대학교(총장 목창균 박사)와 미국 기독교명문대학인 아주사퍼시픽대학교(Azusa Pacific University, 총장 존 웰레스 박사)가 지난 12월 5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학생 및 학술교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그동안 신학대학원간에 교류활동을 벌여온 서울신학대학교와 아주사퍼시픽대학은 학생 및 교수 교환제도와 학술연구 등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에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올해 초 목창균 총장이 미국 아주사대학교를 방문해 대학 측과 자매결연 체결을 논의했으며, 이번에 웰라스 총장이 답방 형태로 서울신대에 방문해 자매결연 조인식을 가지게 되었다.

이번에 대학 간에 공식적인 자매결연이 체결됨에 따라 학생교환 프로그램과 안식년 연구 및 교수교환, 공동연구, 공동학회 및 세미나 개최 등 보다 활발한 교류활동이 예상되며, 학생 충원과 입학, 도서관과 자료정보 공유 등에서도 협력하게 된다. 서울신대는 이로써 미국, 이스라엘, 일본 등 세계 8개국 17대학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목창균 총장은 “108년의 역사를 가진 아주사퍼시픽 대학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게 돼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복음주의권 명문대학과 상호교류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존 웰레스 총장도 “서울신학대학교와 자매결연 체결을 오랫동안 기다려왔다”며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자”고 말했다. 아주사퍼시픽은 대학은 108년의 역사를 가진 복음주의 기독교대학으로 40개 대학 프로그램과 22개 대학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날 존 월레스 총장은 금요채플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자녀로서 자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웰레스 총장은 “우리는 하나님이 빚은 최고의 걸작품이며, 예수님의 피로 산 하나님의 자녀”라면서 “자신감과 꿈을 갖고 하나님께서 주신 소중한 가치와 은사들을 세상을 위해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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