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대 제4회 비상 콘서트

서울신학대학교 실용음악과(학과장 함춘호 교수)는 지난 9월 21일 성결인의집 대강당에서 ‘더 비상 콘서트’를 개최했다.

매년 수준 높은 재즈 음악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물해 온 실용음악과는 올해도 멋진 연주를 선보이며 감동을 선사했다. 재즈피아니스트 송영주 교수와 김윤곤 씨의 협연으로 시작된 콘서트는 환상적인 협주를 선물했다.

첫 공연이 열정적인 협연이었다면 이삼열 교수와 실용음악과 학생들은 멋진 밴드 연주로 무대에 집중하게 했다. 이어 실용음악과 교수들로 구성된 밴드와 신델라 교수의 목소리가 어우러진 ‘You raise me up’이 이어졌으며 강태우 씨와 학생들이 ‘그대만의’, ‘원 보이스’ 등을 합창하며 절정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서는 15학번 학생들의 무대도 관심을 끌었다. 이들은 합창과 악기 연주로 뛰어난 실력을 뽐냈다. 또 13학번과 14학번 학생들도 수준급 연주를 선보이며 선배 연주자로서의 실력을 드러냈다.

마지막 공연은 유리상자의 멤버이자 겸임교수 이세준 씨가 히트곡 ‘사랑해도 될까요’와 ‘웃어요’를 열창하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합창으로 이날 공연을 마쳤다.

학과장 함춘호 교수는 “교수들의 열정과 학생들의 배우고자 하는 자세가 오늘의 공연을 가능하게 했다”며 “화려한 무대보다 관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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